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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8 대한민국 가요계에 필요한 것은 싱어송라이터다. (7)


오늘도 같잖은 제목을 일단 던졌슴당.
저는 워낙 안 유명 블로거니까, 별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사고 터지면...................






읭_난_모름_내가_안했졍;ㅍ;읭읭.jpg



화려한 기교 역시 매우 중요하지만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은 진심이라고 늘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노래 역시 진심이 담겨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여.

비단 저뿐 아니라..

얼마전에 비오는날 강남 카페에서 모 횽님이 말씀하셨져.



"나는 대한민국에서는 밴드가 잘돼야 한다고 생각해.
걔네들은 자기 노래를 자기가 만들잖아.
자기 경험, 자기 감정, 자기 느낌이 들어간 노래를 자기가 하는 거야.
그래야 필이 오지."



읭읭 ;ㅍ; 횽님이 백번 옳은 말씀 하셨슴.

요즘 아이돌 노래 제법 잘합니다여.
라이브로 욕을 먹는 아이들도 있지만.......그래도 잘한다고들 합니다여

하기야 그렇게 오래 고생하고..소속사에서 긴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그렇게 준비해서 나오는데 못할 리가 있겠슴까여



그치만 아무리 그 훌륭한 기교로 호소하는 예쁘고 잘생긴 얼굴로
노래를 불러도 그건 그들의 노래가 아님다여.



솔직히 인디 뮤지션들이 아이돌보다 반드시 실력이 있다고 생각은 안합니당.


우리나라 유명 인디밴드(많은 매니아를 거느린) 중에,

노래는 좋은데 라이브가 후지다는 혹평을 받는 ㄱ모 밴드도 있고
앨범을 낼 때마다 연주력 부족으로 씹히는 ㅂ모 밴드도 있슴다영.
(실명을 거론하지 않는 거슨 이 밴드 팬들에게 까이기 두려워서가 맞슴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전 두 밴드 모두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에서..보컬이 결코 "노래를 잘하는게" 아니지만..
전세계에 무진장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밴드의 노래를 듣고 가겠슴당.



이 아저씨의 창법은 흔히들 말하는 "노래를 잘하는"것과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밴드를 카피하고
이 아저씨처럼 노래하려고 애를 씀다영.



아무래도 그 특유의 느낌 그리고 노래에서 감정이 느껴지기 때문이겠져?





(여담: ↑위의 짤방은 라디오헤드의 Idioteque에서의..........오징어춤을 연상시키는군영.
보실 분은 여기를 클릭)



또한 자기 경험이 담긴 가사는 기교가 아니라 내용에서 사람들을 감동시킵니당.



위의 곡은 최요삼 선수를 추모하는 곡으로 리쌍의 '백아절현'이라는 앨범 수록곡임다영.

개리는 모 예능프로에서도 말한 적 있듯이 과거에 박치 소리를 들었으며..
현재도 정확한 박자보다는 엇박을 구사하져.

(*엇박은 박자에 정통해야 구사할 수 있다는 힙합 팬분들의 태클이 있을수 있겠으나..태클 사양할게영. 이 포스트에선 개리를 까고 싶은 게 아니니깐..)

아무튼 중요한 건 별거 모르는 사람은 박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리쌍의 랩이
진심이 들어가니 그런 사람들의 마음에도 와닿는다는 검당.


(참고: 위에서 예로 든 라디오헤드의 곡 중에도 친한 친구를 떠나보내고 쓴 곡이 있져. 여기를 클릭)




이런 생각을 하는 건 비단 저와 위의 횽님뿐이 아닌 게 당연합니다.
따라서 싱어송라이터를 표방하는 가수들이 몇몇 나오는데,
실력파라고 굉장히 밀어주고 있는 ㅇ양과 또다른 ㅇ양은 그닥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는 정작 별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네영.

(..........사실 위의 유명 인디밴드 팬분들보다..이 두 사람의 팬분들이 제일 무서워서 ㅇ양이라고만 썼졍=_=)

몇곡 작곡했다고 나오는 곡들은 솔직히 후지고..............................

포장을 더 그럴싸하게 했을뿐
노래 잘하는 아이돌들과 별 다를 바 없어 보임다여.


그런 애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우는 얼굴을 카메라가 비춰주면
그야말로 아주 어이가 없슴다영.



요놈의 진정한 언플쟁이 소속사들 누굴 기만하는 거니?? 버럭



좋은 노래를 만드는 가수랑 자기가 가사를 쓰는 랩퍼들이 잘나가는
진짜배기들의 가요계가 됐으면 합니다여.





Posted by 긔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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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alesJourney 2010.02.08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률형님의 노래를 몇 년째 듣고 있지만 문득문득 노랫말과 멜로디가 가슴에 와 꽂히는 것도 아마 이런 이유에서겠지요. :)

  2. ShellingFord 2010.02.08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쳄피언은 최근 무도에 나오면서..다시 들었는데..역시...뭔가 리씽의 회색 빛이 잘 드러남..^^

  3. .cat 2010.02.09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예시 둘을 보면서 생각난건
    https://www.youtube.com/v/S4DYnFTNma4?hl=ko_KR&fs=1
    이 노래졍.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하기엔 참... 한데 노래는 참 좋졍. >ㅅ<)b

    • 긔믱 2010.02.09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안나와영(...)

      아무튼간 잘 부르지 않아도 좋은 노래는 좋은거 같슴당..
      워우워 실력 따지기 전에
      훌륭한 프로듀서 및 작곡가 역할을 하는 가수가 나와야 되는데...

      ㅂ모그룹이 좀 그러했으나
      지금 시장에서 실패의 가도에 들어선 것처럼 보여서 아쉬울 뿐이라능 읭;ㅍ;

  4. .cat 2010.02.09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안 나오다니... orz
    산울림...은 아니고 이제는 김창완 밴드졍.
    김창완 밴드의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였어영.
    https://www.youtube.com/watch?v=S4DYnFTNma
    재도전!!! ㅠㅅㅠ(징징)

  5. Day_Dreamer 2010.02.09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님의 의견에 굉장히 공감가네요.
    사실 저는 링크걸어놓으신 라됴헤드의 팬이고,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대중가수들보다는
    사실 한국 인디나 브릿팝과 같은 약간 매니아적인 장르를 지지하는 사람이라서요.
    저 개인적으로는 '모름지기 음악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음악은 자기가 만들어야
    가장 잘 이해하고 구사할 줄 알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

  6. 리키니쥬스 2011.01.02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수를 보니 저보단 글로벌한 블로그이군요ㅋ
    글을 읽고 나니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저런 음악으로 설전을 펼쳤던 고딩때 ㅎㅎ
    여튼 지금도 그렇고 과거에도 그렇지만 노래를 잘부르는것과 맛있게 부르는건 차이가 있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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